부동산경매를 막 시작한 경매초보라면 처음부터 유료로 결제하고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나도 처음엔 법원사이트에 들어가서 물건을 확인했었다. 그런데 보기가 불편하고 낙찰가격은 공개되지 않아 낙찰 가격이 너무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모의입찰해 본 물건은 해당 법원 가서 개찰까지 직접 확인하고 왔었다.
그러던 중 경매 관련 책을 읽다가 부동산경매무료사이트인 두인경매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낙찰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원까지 가지 않아도 되게 해 주신 두인경매 대표님 감사합니다.)
옥션원 유료 사이트도 사용해 봤고 두인경매도 사용해 봤지만 두인경매가 유료 못지않게 굉장히 만족스러웠기에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는 경린이라면 두인경매부터 이용해 보길 추천드린다.
위에 보이는 화면은 두인경매 메인화면이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후 내가 찾아보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 후 검색해 보면 된다.
물건현황에는 가끔 물건현황전체라고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진행물건으로 설정해줘야 한다.
물건현황전체로 놓고 보면 낙찰된 물건까지 함께 나온다.
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검색했다.
입찰 가능한 물건들이 검색되고 지분경매인지 선순위임차인이 있는지 등등 특이사항들을 표시해 준다.
가끔 아주아주 가끔 선순위임차인이 있는데 표시가 안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표시가 되어있든 안되어 있든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관심 있는 물건을 클릭하면 이렇게 상세화면이 뜬다. 물건종류, 면적, 감정가, 입찰보증금, 물건사진들이 나오고 권리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료사이트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메모를 클릭하면 내가 메모해두고 싶은 내용을 적어서 저장해 둘 수가 있다. 나는 관심있는 물건 메모란에 예상 낙찰가와 내가 입찰한다면 얼마에 입찰할지 그리고 임장 했던 내용들 부동산 소장님한테 들었던 중요한 이야기들을 메모해 둔다.
같은 아파트단지 물건들이 주기적으로 경매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기록해 두면 도움이 된다.
감정평가서와 현황조사서는 경매기일 14일 전에 공개가 되지만 꼭 확인해야 하는 매각물건명세서는 경매기일 기준으로 1주일 전에 공개가 된다. 당회차 매각물건명세서는 경매기일 1주일전에 다시 공개되기 때문에 그사이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각 회차 경매기일 1주일 전에 다시 또 한 번 확인해봐야 한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또 하나의 기능! 지도검색서비스이다. 내가 관심 있는 물건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주소로 검색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지도로 한눈에 크게 위치와 주변환경을 같이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경매, 공매 물건이 다 표시가 되고 확인하고 싶은 동을 클릭하면 물건확인까지 할 수 있다.
유료로 결제했을 경우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세대열람, 관리비체납내역, 동일단지진행물건, 동일단지 낙찰물건, 인근예정물건, 인근공매물건, 예상배당순서, 입찰표작성, 관심물건 3000개 등록, 경매전문가 무료 상담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 동일단지 낙찰 물건, 예상배당순서, 입찰표작성, 경매전문가 무료 상담 기능이 제일 유용할 것 같다. 예상배당순서를 확인한다면 명도와 입찰가 산정에 도움이 되고 입찰표작성을 미리 해본다면 실제 입찰표작성 시에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경매전문가 무료 상담을 받음으로써 내가 입찰할 물건에 대해서 확인받고 진행할 수 있어서 경매 초보자라면 유용할 것 같다.
나는 지금 무료이용하는 것도 굉장히 만족스럽지만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결제하고 사용해도 부담이 적은 금액인 것 같다.
보통 유료경매사이트 전국 12개월 이용권 구매가격이 90만 원이 넘기 때문에 12개월 25만 원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조금 수고스러워지더라도 직접 서류 발급받고 조사해 본다면 25만 원도 세이브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오늘 나의 포스팅이 부동산 무료 경매사이트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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